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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충격> 신고립주의 유럽 넘어 미국 대선 흔드나

<브렉시트 충격> 신고립주의…유럽 넘어 미국 대선 흔드나.

브렉시트는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도 적지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영국의 EU 탈퇴 결정이 반이민과 고립주의를 주창하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권 가도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분석이다.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구호를, 브렉시트 지지자들은 ‘우리나라를 되찾자’(Take back our country)는 함의가 비슷한 구호를 외쳤다.

트럼프는 영국의 EU 탈퇴 결정에 대해 “그들의 국가를 되찾았으며, 그것은 위대한 일”이라고 환영하면서도 대선에 미칠 여파에 대해선 “두고 보자”고 말을 아꼈다.

미국 CBS방송는 최근 트럼프 지지자와 브렉시트 지지자 모두 ‘분노’와 ‘불만’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성 정치에 대해, 그리고 이민자 등에게 ‘기득권’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양측 지지자들은 공통으로 분노와 불만의 정서를 품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국민투표에서 EU 탈퇴 진영의 예상 밖 승리는 세계화나 이민에 대한 반감이 예상보다 훨씬 강하다는 방증일 수 있다.

이 때문에 브렉시트에서 보듯이 미국 대선에서도 이러한 표심이 반영돼 트럼프가 깜짝 승리를 거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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