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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철 매직마이크로 대표 “베트남 시장 진출 본격화”





반도체 및 발광다이오드(LED) 부품 제조 업체인 매직마이크로가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계기로 베트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양경철(사진) 매직마이크로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 공장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확대하겠다”며 “베트남을 비롯해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에 자리 잡은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어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여 거래처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직마이크로는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국내 반도체 및 LED 리드프레임 시장에서 13.4%의 점유율로 2위에 올라 있다. 리드프레임은 칩을 올려 부착하는 금속기판을 말한다. 반도체 등을 제조할 때 반드시 필요한 소재다. 코넥스에는 지난 2013년 말에 상장됐고 올해 2월에 베트남 호치민에 공장을 완공했다. 국내에서는 서울반도체, SK하이닉스, LG이노텍 등이 주요 거래처이며 최근에는 일본의 대형 반도체 회사인 로옴(ROHM)과도 거래를 시작했다.

매직마이크로는 지난해 매출액 532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올 1·4분기에는 매출액 294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5~6일에 진행되며, 10~11일에 공모주 청약을 한다. 공모 희망가는 5,000~6,4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83억~102억원이다. 상장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고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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