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모바일 중저금리 신용대출 ‘사이다’가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900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사이다’는 지난해 12월 출시됐으며 단일 상품으로는 최단기간에 900억원을 돌파했다. 월평균 실적은 약 150억원 규모다.
이용 고객의 평균 신용등급은 3.9등급으로, 고금리 카드론을 이용하던 고객들뿐만 아니라 1~4등급의 시중 은행 고객들도 유입됐다. 6~13% 금리에 3,000만원 한도를 제공하는 ‘사이다’가 시중은행의 중금리상품 만큼이나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SBI저축은행의 설명이다.
한편 SBI저축은행은 ‘사이다’의 누적 실적 9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음료수 30만 병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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