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해성디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7.55%(1,000원) 오른 1만4,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장 직후를 제외하곤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까지 기록하던 해성디에스는 올해 2·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인 2시 38분경 상승세로 전환했다. 해성디에스는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9% 늘어난 717억9,300만원, 영업이익은 73.53% 늘어난 83억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6.70% 늘어난 65억6,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의 예상치를 소폭 뛰어넘는 수치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해성디에스에 대해 2·4분기 매출액은 686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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