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공모는 1968년 군작전시설로 건설됐다가 최근까지 방치됐던 지하 벙커 4,000㎡를 포함한 주변산지 등 13만㎡를 연계한 개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1등 당선작에는 오스트리아의 데이비드 드 프랑코와 누리아 베르날 리베라가 공동으로 제출한 ‘더 리본’(The Ribbon)이 선정됐다.
‘더 리본(THE RIBBON)’은 대상지의 자연환경과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역동적인 자연경관 기반시설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공모에는 81개국 936개 팀이 등록해 최종적으로 29개국 118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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