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오는 26일 돈가스 정식과 후식인 치즈 케이크로 구성된 ‘돈가스 앤(&) 소시지 정식’(410g, 3,300원·사진)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돈가스, 소시지 등 메인 반찬의 중량을 두 배 이상 늘리고 후식을 원하는 수요를 고려, 치즈 케이크를 포함한 게 특징이다. CU는 올해 상반기 도시락과 함께 구매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푸딩, 마카롱, 케이크 등 냉장 디저트의 구매 비중이 지난해보다 4배 이상(32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디저트 도시락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나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장기 불황으로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편의점에서 식사와 디저트를 동시에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디저트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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