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등 6개사 공장·창고가 있는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580의 1 일원 자연녹지지역 8만6,877㎡를 일반공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이다.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되면 건폐율이 20%에서 70%로 상향돼 공장 증설이 수월해진다.
도시관리계획이 도를 통과함에 따라 빙그레 등 6개사는 2020년까지 155억원을 투입해 제조공장과 창고 1만3,000㎡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장증설로 130여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남경필 지사와 이기우 전 사회통합부지사는 지난해 2월 중소기업 규제애로 현장방문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를 통해 빙그레 등 6개사의 건의를 듣고 신속하게 심의절차를 진행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삼리지구 용도변경은 6개사가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갖고 있고 환경문제 등 제반 걸림돌이 없는 데다 7,635㎡ 규모의 진입도로 확장을 해당 업체들이 약속해 가능했다”며 “기업 애로사항과 시·군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기업규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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