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역사의 향기/한양도성] <50·끝> 청계천 발원지





한양도성은 분지 지형이다. 성곽은 북악산·낙산·남산·인왕산 등 4개 산의 능선을 연결했다. 이런 산에서 한양도성 안으로 흘러내린 물은 한곳으로 모이는데 그것이 바로 청계천이다. 청계천은 동대문 인근에서 한양도성을 빠져나간다. 이 때문에 청계천의 시작을 찾는 것은 모호한 작업이다. 사진은 북악산 자락의 창의문 바로 아래에 있는 ‘청계천 발원지’ 표석이다. 일부러 표석까지 세운 것은 청계천 전체에서 가장 긴 지점이기 때문이다. 도시팽창으로 새로운 땅이 필요해지면서 지난 19세기 상류부터 복개되기 시작됐고 1977년 완료됐다. 거꾸로 2005년 원래 하천으로 복원이 이뤄졌지만 전체의 절반에 머물렀다. 광화문광장에서 북악산까지의 청계천은 여전히 땅속에 잠들어 있다는 얘기다. /글·사진=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