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속에서 부산항 야경을 곁에 두고 영화를 볼 수 있는 야외극장이 문을 연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서구 초장동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천마산관(천마산 에코하우스)에서 2016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개소식을 한다.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부산 서구, 중구, 동구로 이어지는 산복도 아름다운 달빛 라인을 따라 3개의 극장을 운영한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산복도로에서 부산항과 도심의 화려한 야경을 곁에 두고 감동적인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극장이다.
상영 극장은 서구 천마산에코하우스(천마산관), 중구 금수현 음악살롱(금수현관), 동구 이바구캠프(이바구관) 등 3곳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감성적인 목소리를 지닌 인디밴드 ‘이끼’의 축하공연과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한 우수 단편영화 3편(‘사슴꽃’, ‘남쪽 마지막 문’, ‘엔드롤러스’)을 상영한다.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르노삼성자동차,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거래소, KDB산업은행,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후원한다. 관람 문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 (051)742-9600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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