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LH, 하도급 전담조직 ‘공정거래상생추진단’ 신설

불법·불공정 하도급 근절 통한 건설공사 시공품질 향상

관련법령 위반업체 부정당업자 지정·참여 제한등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분야의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하도급 전담조직인 ‘공정거래상생추진단’을 신설해 업무를 수행한다고 8일 밝혔다.

LH는 다단계 하도급 등 불공정·불법 하도급을 방지함으로써,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한 부실시공 방지 등 LH 현장 시공품질향상을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앞으로 LH 공정거래상생추진단은 상습적인 불법·불공정 거래업체에 대한 특별 점검 등 실태점검, 종합심사낙찰제 등의 하도급계획 이행 점검과 불공정하도급 해소센터 운영 강화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대금 흐름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 가동, 불공정하도급 신고·포상제도, 공사대금 체불업체 이력관리와 체불해소 등 하도급 감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H는 관련 법령을 위반한 원·하도급업체에 대해 각각 부정당업자·관리하수급인으로 지정하고 LH 건설공사 참여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는 동시에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포상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창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