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주변 숙박업소를 검색한 뒤 예약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처음 도입됐다.
예약 건수는 차츰 증가하면서 5~7월 매출은 직전 3개월(2~4월)에 비해 49.2% 증가했다. 성수기에 접어든 7월 예약 서비스 매출은 85억원에 달했다. 이는 서비스 초반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431.5% 증가한 수치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의 문지형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예약 시스템이 자리잡지 않았던 중소형호텔 시장에 고도화된 숙박 O2O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사용자의 숙박시설 이용 습관이 완전히 바꼈다”면서 “소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원하는 객실을 예약하고 숙박 제휴점은 공실율을 크게 낮춰 시장 성장에도 한몫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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