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23)가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 영입을 발표.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5년 계약에 1억 500만 유로(약 1290억 원)이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위해 AON 트레이닝 센터에서 매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전했다.
포그바의 합류로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새 시즌 구상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일찌감치 선수단 보강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베일리(22),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헨릭 미키타리안(27)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와 기쁘다”면서 “이 곳은 항상 나에게 특별한 곳이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할 시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알려진 대로 포그바의 이적료가 1억 500만 유로일 경우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기록한 1억1000만 유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 크리스티아누 호날두(9400만 유로)와 곤잘로 이과인(9000만 유로)은 한 순위씩 뒤로 밀려나싿.
[출처=폴 포그바 트위터]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