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절세추구형 배당랩어카운트(절세추구형 배당랩)를 10일 출시했다.
절세추구형 배당랩은 배당증가가 예상되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해 배당수익은 물론 매매차익에 따른 초과수익까지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배당소득 증대세제 대상이 되는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로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정부는 2017년까지 추진하는 경제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고배당 상장기업에 투자한 소액주주의 배당 원천징수세 부담을 기존 14%에서 9%로 낮춰 투자자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있다.
절세추구형 배당랩은 KB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팀에서 직접 종목 선정에서 운용까지 맡는 본사운용랩이다. 배당소득 증대세제 반영 대상이 되는 고배당주들을 발굴해 저율과세 및 선택적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한 종목 10개 내외를 직접 엄선해 운용하므로 100종목이 넘는 배당주펀드보다 고배당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아울러 주식매매 시 발생하는 수수료 면제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손광현 KB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팀장은 “절세추구형 배당랩은 배당증대정책의 효과에 따라 배당과 절세라는 두 마리 토끼를 겨냥한 주식매매차익 비과세에 배당소득에 대한 절세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으로 1%의 1회 선취와 성과보수(고객과 별도 합의)가 부과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KB투자증권 WM컨설팅센터(1599-7000)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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