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남쪽과 북쪽을 대표하는 수도권 2기 신도시로 꼽히는 남양주 다산 신도시와 화성 동탄2신도시가 하반기 분양 대전을 펼친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다산 신도시에서 약 6,350가구, 동탄2신도시에서 6,200여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먼저 다산 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8월 B-5블록에 전용 76·84㎡, 1,261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다산신도시 지금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을 선보인다. 이어 금강주택은 이달과 오는 10월 B-4블록과 B-7블록에서 각각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 먼저 분양되는 B-4블록의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Ⅰ’은 총 944가구로 지어진다. 아이에스동서도 다음달 B-2블록에서 759가구 규모의 ‘남양주 에일린의뜰’을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에서도 공급이 이어진다. 이달 반도건설은 A-79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1,515가구를 공급한다. 호반건설 역시 이달 동탄2신도시 A97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분양에 나선다. 9월에는 우미건설과 중흥건설이 아파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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