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강아지 번식 공장의 실체를 공개해 파장을 일으킨 SBS ‘TV 동물농장’이 이번에는 고양이 번식 공장의 실상을 파헤쳤다.
SBS ‘TV 동물농장’ 제작진은 제보 영상을 계기로 고양이 공장의 실체 취재에 나섰다.
영상 속 고양이들은 강아지 번식장을 연상케 하는 작은 우리 안에 여러 마리가 갇혀있었다.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은 듯 고양이들은 깔끔하다고 알려진 본래의 습성과 달리 피부병, 털빠짐 등 더러운 행색을 하고 있었다.
‘동물농장’ 제작진은 “고양이 번식장은 폭락한 강아지들의 가격으로 인해 번식장의 새로운 돈벌이 수단이 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강아지 공장에 이어 고양이 공장의 충격적인 진실은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방송된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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