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을 운영하는 씨온은 서울의 고급 레스토랑 예약을 도와주는 비서 서비스 ‘식신플러스’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신플러스는 사용자가 예산·날짜·인원수 같은 조건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레스토랑을 찾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추가 혜택도 주어지는데, 가령 고객이 100만원의 예산으로 강남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상견례를 하고 싶다고 등록하면, ‘30% 할인’, ‘샴페인 2병 서비스’, ‘꽃바구니 증정’ 등이 이뤄지는 식이다. 레스토랑이 다양한 이벤트를 제안하고 사용자가 고르는 ‘역경매’ 방식의 서비스도 이뤄진다.
지난 2015년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의 하나로 선정된 프렌치 퓨전 레스토랑 류니끄, 미슐랭에 등록된 ‘팔레 드 고몽’, ‘크레아’ 등 최고급 레스토랑을 식신플러스로 이용할 수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고객은 다양한 혜택을 얻고, 레스토랑은 별도의 마케팅이 필요 없어 서로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식신플러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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