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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오모리찌개맛 감자칩, 빅데이터가 만들었다

편의점서 구매 시간·고객 분석해 감자칩 개발

감자칩·오모리찌개 라면, 20대 여성 비중 높아

CU, 빅데이터 분석 통해 빅요구르트 내놔





[앵커]

김치찌개라면 맛이 나는 감자칩이 나왔습니다. GS25에서 오모리김치찌개맛이 나는 감자칩을 출시한 것인데요. 이색 감자칩을 내놓을수 있었던 배경은 편의점의 빅데이터 분석 덕분이었습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20대 여성 유지현씨가 오모리김치찌개 라면을 구매합니다.

편의점 직원들은 성별, 연령대를 입력하고 상품을 결제합니다.

이렇게 모인 구매 요일과 시간, 고객 관련 빅데이터가 최근 편의점 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리온과 GS25가 함께 내놓은 스윙칩 오모리김치찌개맛입니다.

GS리테일은 올상반기 GS25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감자칩과 오모리김치찌개 라면 선호 고객층이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오모리김치찌개라면과 감자스낵을 구매한 모든 고객 중 20대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 26.4%, 21.4%로, 남녀 모든 연령대에서 20대 여성이 가장 높았습니다.

오리온 감자스낵을 산 고객 중 오모리김치찌개라면 구매 고객 비율은 23.3%로 왕뚜껑(14.3%), 새우탕(14%), 신라면(9.8%)보다 크게 앞질렀습니다.



이런 빅데이터를 활용해 김치찌개라면맛이 나는 감자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인터뷰] 김시재 / GS리테일 홍보팀 대리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들은 계속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요. 트렌드에 맞춘 상품들이기 때문에 매출이라든지 판매가 되게 높습니다.”

CU에서 지난해 8월 내놓아 히트를 친 빅요구르트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입니다.

3년간의 음료 매출 데이터 분석결과, 요구르트의 주 구매층은 어린이나 10대 청소년이 아니라 20·30대 여성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또 이들은 한번에 여러 개를 사서 한꺼번에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U는 일반 요구르트(60mL) 4.5개 분량인 270mL짜리 ‘빅요구르트’를 출시했고 이상품은 한달도 안돼 CU유제품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스탠딩]

편의점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맞춤형 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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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 TV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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