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47포인트(0.12%) 내린 2,05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2.43포인트 오른 2,057.90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삼성전자의 독주에 힘입어 코스피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164만9,000원까지 오르며 전날에 이어 52주 최고가를 또 한 번 새로 썼다.
다만 오후 들어 기관투자가가 매도 폭을 키우면서 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은 2,133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80억원, 705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1%), 건설업(1.19%), 기계(0.72%), 의료정밀(0.62%) 등이 오르고 있고 화학(-0.22%), 의약품(-0.21%), 섬유의복(-0.17%)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028260)(2.69%), SK하이닉스(000660)(2.2%), LG화학(051910)(1.54%), 삼성전자(1.34%), 현대모비스(012330)(0.79%)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생명(032830)(-3.70%), 아모레퍼시픽(090430)(-2.34%), 신한지주(055550)(-1.6%), 한국전력(015760)(-1.55%)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93포인트(0.13%) 내린 696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65전 오른 1,117원85전을 기록하고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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