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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지표 확인 심리에… 원·달러, 40전 내린 1,119원50전에 개장





8월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하자는 심리로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로 개장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0전 내린 1,119원50전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2인자인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밤사이 한 경제 TV에 출연해 고용 시장이 “완전고용에 매우 가까이 있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나올 지표에 근거해 속도를 선택할 것”이라며 “전적으로 경제에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발표를 앞둔 8월 고용지표를 확인하자는 심리를 바탕으로 원·달러 환율은 관망세가 컸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경기지표가 계속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겠지만, 월말 수출 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으로 원·달러 환율이 큰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9시 12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7원31전으로 전일 3시30분 기준가 대비 7원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46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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