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교보프리미어CI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교보생명이 지난 달 출시한 ‘교보프리미어CI(중대질병)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혁신성을 인정받아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그동안 교보생명이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상품 수는 총 14개로 늘어났다. 이는 동종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교보프리미어CI보험은 기존 상품보다 주계약의 보장 범위를 넓히고 CI와 연관성이 높은 질병에 대한 추가 보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중도해지시 해지환급금을 예정이율로 보증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최대 20%이상 낮춰 가입자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 덕분에 교보프리미어CI보험은 출시 한 달 만에 가입건 수가 1만4,000건을 돌파하는 등 보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배타적사용권과 관련해서는 특화 의료서비스인 ‘뉴헬스케어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뉴헬스케어서비스는 질병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영규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계기로 교보생명의 상품우수성이 다시 한번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며 “어려운 시장환경을 고려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면서 IFRS4 2단계와 신지급여력제도 등 새로운 건전성 규제 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영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