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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지속 가능한 회사란 어떤 회사? ‘혁신하는 기업문화’가 핵심조건

앞서가는 경영자들의 수다 | 아담 브라이언트 지음/ 유보라 옮김/ 처음북스/ 15,000원





기업문화는 사람으로 치면 영혼이나 정신에 해당된다. 영혼이 없거나 정신이 나간 사람이 멀쩡할 수가 있을까. 마찬가지로 기업문화를 찾아볼 수 없거나 기업문화가 잘못된 기업들은 지속적인 생존이 불가능하다. 이 책은 미국 유력 주간지 ‘뉴요커’의 인기 코너인 ‘사장실로 가는 길’을 연재하고 있는 저자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회사란 어떤 회사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받은 답변들을 토대로 하고 있다.

다양한 업계에서 리더로 활약 중인 140여명의 응답자들은 제각기 다른 답변을 했다. 하지만 핵심적인 부분에서는 공통분모가 있었다.



저자는 ‘혁신하는 기업문화’, 좀 더 정확하게는 ‘혁신을 하려는 기업문화’가 지속 가능한 회사의 전제조건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혁신은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어떤 문제가 발견되면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저자는 지금처럼 장기적인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더욱 빠르고 민첩한 기업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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