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사진) LG화학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가장 탁월한 성과를 거둔 한국 대기업 경영인으로 뽑혔다. 기업조사매체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상반기 경영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연매출 5조원 이상 기업군에서는 박 부회장이 100점 만점에 6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500대 기업 CEO들의 평균 점수는 52.5점이었다. 이 점수는 지난해 대비 매출 증가율, 부채비율 등 5개 항목에 대해 매긴 것이다. 2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형근·박한우 기아자동차 공동대표가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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