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하반기 대졸 신입·인턴사원을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여성 리더십 채용을 진행해 군 장교 출신의 우수 여성 인력을 흡수한다는 목표다.
현대제철은 지난 5일 하반기 공채를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지원자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일반 전형과 특별 전형으로 나뉜다. 일반 전형은 대졸 신입사원과 채용전환형 인턴사원, 특별 전형은 연구개발(R&D) 우수인재(2단계)와 여성 리더십 전형으로 분류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4일 발표하며 다음달 9일 현대차 그룹 통합 인적성검사(HMAT), 11~12월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현대제철은 박사급 지원자와 철강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발명 성과를 R&D 우수인재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룹 최초로 실시하는 여성 리더십 채용은 장교로 단기 복무하며 통솔·조직력을 키운 여성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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