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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여진 179회…기상청 "언제 끝날지 예측불가"

경북 경주에서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본진의 여파에 따른 여진이 179회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진이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32분 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지역에서 발생한 본진 5.8의 영향으로 13일 오전 6시 기준 2.0∼3.0 규모 166회, 3.0∼4.0 규모 12회, 4.0∼5.0 규모 1회 등 총 179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는 관측이 시작된 이후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한 2013년(93회)의 2배에 육박하는 기록이다.

지역별 진도를 보면 경주·대구가 6도로 가장 높고, 부산·울산·창원이 5도다.



진도 6도이면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밖으로 나가거나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기도 한다. 진도 5도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진동을 느끼며, 그릇이나 물건이 깨지기도 한다. 진도 4도가 발생하면 건물 실내에 서 있는 많은 사람들이 감지한다. 진도 3도는 실내의 일부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규모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규모가 클수록 여진 발생 횟수도 증가한다”며 “여진이 수일 또는 수십일 지속할 수 있고, 언제 끝날지를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효정 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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