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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 뭄스, 치즈볼' 등 신조어, 옥스퍼드 사전 등재

클릭메이트, 뭅스, 요로 등이 신조어들이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에 등재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옥스퍼드 영어사전 최신판에는 낚시성 기사나 광고를 뜻하는 ‘클릭베이트’(clickbait), 유난히 큰 남성의 가슴을 의히마는 뭅스’(Moobs), 인생은 오직 한번뿐이라는 뜻의 ‘YOLO’(You only live once)가 추가됐다.

도 중국에서 춘제 등 명절 때 주는 현금이 담긴 붉은 봉투와 사업 로비 자금이라는 이중적 의미가 있는‘훙바오’ 도 등재됐다. 탄생 100주년을 맞은 영국 작가 로알드 달의 작품에 등장하는 속어인 ‘움파룸파’(난쟁이), ‘스크럼디들리엄셔스’(아주 맛있는) 등도 사전에 기재됐다.

또 빵가루를 묻혀 튀긴 치즈 애피타이저로, 맛·스타일·창의성이 결여된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키는 ‘치즈볼’(Cheeseball), 뉴욕과 뉴저지 등지에서 가능성이 없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에 대해 쓰는 말인 ‘퍼게더바우딧’, 필라테스에 요가의 자세와 호흡을 결부시킨 운동 방식 ‘요갈라테스’, 영국 대중과 유리된 정치인·언론인·공무원들의 배타적 커뮤니티를 지칭하는 ‘웨스터민스터 버블’도 포함됐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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