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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공식 리콜 요청

미국 정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공식 리콜 요청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해 공식 리콜을 요청해 화제다.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9월 15일 이전에 판매된 갤럭시노트7에서 리튬이온전지가 과열되거나 발화할 우려가 있다”며 15일(현지시간) 리콜을 공식 요청했다.

리콜 공지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지금까지 92건의 전지 과열 사례를 보고받은 것. 이로 인해 사람이 화상을 입었다고 알려진 사례가 26건이었고, 차량 또는 차고에서 크고작은 화재가 발생해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고된 사례는 55건이라고 알려졌다.

CPSC는 이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즉각 사용을 중지하고 전원을 끈 다음” 이동통신사 또는 삼성전자를 통해 문제 없는 전지가 장착된 새 스마트폰으로 교환받거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리콜 규모는 약 100만대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 2008년 응급전화번호 통화시 음질 문제가 있어 리콜된 휴대전화 ‘크리킷 EZ’의 4배다.

한편 이와 관련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미국 리콜 조치를 시행하는 데 드는 비용이 10억 달러(약 1조 1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JTBC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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