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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X파워’, 미국 3위 이통사서 판매 개시

스프린트, 이달 23일부터 개통

LG전자 X파워 이미지 /사진제공=KT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중 하나인 ‘X파워’가 미국의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에서 판매된다.

17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폰아레나에 따르면 스프린트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23일부터 X파워 판매를 시작한다. 스프린트는 미국의 가입자 기준 3위 이통사다.

X파워는 4,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앞세운 중저가 상품이다. 국내 이통사 가운데 KT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선불폰 서비스 업체인 크리켓 와이어리스(Cricket Wireless)에서 판매돼 왔다. 스프린트에서 월 분할납부 방식으로 가입하면 129.99달러(세금 별도 부과)에 구매할 수 있다.



X파워는 미디어텍 칩셋인 ‘헬리오 P10’이 내장돼 있어 스프린트의 롱텀에볼루션 플러스(LTE +)를 지원한다. 헬리오 P10은 1.8GHz 클럭스피드의 옥타코어(8-core) 프로세서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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