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세계그룹은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 공식 개장 첫날인 지난 9일 13만명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18일까지 모두 150만7,00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부분 개장이었던 5∼8일 수치(24만명)를 포함하면 방문객은 174만7,000명에 달한다.
개장 후 첫 주말인 9∼11일 53만명이 방문했고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 16만3,000명, 15일 9만5,000명, 16일 21만1,000명이 다녀갔다. 주말이었던 17일과 18일에도 18만4,000명, 14만4,000명이 들렀다.
스타필드 하남은 축구장 70배 크기의 쇼핑몰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몰리스펫샵 등이 들어섰다. 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 30여종의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몬스터’ 등 다양한 체험매장과 국내외 유명 맛집도 입점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테마파크처럼 교외 유통 매장을 찾아 하루를 보내는 문화가 스타필드 하남을 통해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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