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10월 한 달간 전 노선 탑승고객을 대상으로 ‘리프레시 포인트’를 2배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운항거리 별로 적립해주는 다른 항공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과 달리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순수 항공운임 1,000원당 5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주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이다.
제주항공은 10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1,000원당 1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9월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이미 적립한 ‘리프레시 포인트’를 사용해 사전좌석 구매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포인트의 50%를 재적립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예매한 항공권 종류나 운항거리에 따라 적립률이 다른 기존항공사의 마일리지제도와 달리 구매금액 1,000원당 5포인트로 일정하다. 또한 항공권 예매나 부가서비스를 신청할 때 적립금액과는 상관없이 1포인트당 10원의 가치로 현금처럼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 등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더욱이 최대 4명까지 양도할 수 있어 친구나 연인끼리 포인트를 나눌 수도 있다. 원하는 만큼 사서 지인에게 선물이 가능하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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