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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11월 공식 출범…中企 판로 개척

경기도 다음달까지 도의회 조례 제정…대표이사 선임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경기도주식회사’가 11월 공식 출범한다.

경기도는 다음 달까지 도의회 관련 조례 제정, 대표이사 선임, 출자자 발기인 총회 등을 거쳐 11월 13∼14일께 경기도주식회사를 공식 출범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브랜드가 약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다.

초기 자본금은 60억원으로, 12억원은 도가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 48억원은 금융, 상공회의소, 중기청, 기업 등의 출자를 받아 마련한다.

10명 안팎의 외부 인력을 채용해 운영할 방침으로, 중소기업으로부터 일정 비율의 판매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내는 등 도의 간섭 없이 경영의 자율성을 보장한다.



도는 주식회사 출범 전 도내 50여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서울에 우선 열 계획으로, 현재 장소를 찾고 있다.

도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판매, 공동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로 마케팅·판로 지원 등 역할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수출 지원이나 물류 지원 등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식회사 운영방안에 대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출자 의향을 밝힌 경제단체와 기업이 많아 자본금 마련에도 문제가 없어 11월 중순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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