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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과 싸우는 어린 소녀가 주인공인 게임 <아이호프>





비디오 게임은 중병 등 크나큰 생명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올 초 PC용으로 출시된 Numines games’의 <댓 드래곤 캔서>가 그 좋은 사례다. 플레이어의 심금을 강하게 울리는 이 게임은 모든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또한 비디오 게임의 강력한 힘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다. 곧 출시될 인디 게임 <아이호프>를 보고 다시금 느낀다. 이 게임은 불치병과 투병 중인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수익금 100%를 기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코닉스의 케니 로이, 개발 및 교육 연구소 아노말리아, 자선단체 게임 체인저가 합동으로 만들어낸 <아이호프>는 나름의 방식으로 소아암 완치를 돕는 것이 목표다.

이 게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디 개발자용 자체 배포 프로그램인 ID@Xbox를 통해 출시될 것이다. ID@Xbox은 주류 플랫폼용 타이틀을 내놓기 어려운 소규모 게임 개발자들이 만든 독특한 게임들이 출시되는 곳이다.

이 게임의 주인공은 장기간 입원하면서 힘든 치료를 오래 받은 아동 환자들이다. 호프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가 암을 물리치는 내용이다.



이 게임에서 암은 호프의 고국에 병충해를 몰고 온 괴물로 묘사된다. 여러 섬을 돌아다니며 암을 물리치고, 고국의 옛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 호프의 임무다.

이 스토리는 병마와 싸우는 어린 아이들이 게임을 하면서 즐거움을 얻고, 질병을 물리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나이가 많건 적건 오래 입원하면서 자신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아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그러나 주인공 호프를 통해 환자들의 인생에 힘든 시기가 될 수도 있는 이 투병기를 즐겁게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

<아이호프>는 아이들 뿐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전적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꽤 괜찮아 보인다. <젤다의 전설>에서 영향을 받은 이 게임은 2017년 X박스원용으로만 출시된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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