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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법원의 "파산 배제 않는다" 소식에 급락

한진해운(117930)이 법원의 파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급락 중이다.

21일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9.29%(110원) 내린 1,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맡은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후 미지급 용선료와 화주의 손해배상채권 등의 합계가 조 단위에 이를 경우 회생계획 수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회생절차를 계속 유지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져 파산이 불가피한 상황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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