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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소난골 드릴십 건조대금 일부 주식으로 받아

인도대금 1,959억원 출자하기로 결정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이 발주한 드릴십의 건조대금 일부를 주식으로 받는다.

대우조선해양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소난골 드릴십의 인도와 소유,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V)의 지분 일부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 말과 7월 말에 드릴십 2기를 인도할 예정이었지만 소난골이 건조대금 10억달러(약 1조1,105억원)를 마련하는 데 난항을 겪으면서 절차가 지연됐다.

소난골로부터 건조대금을 받지 못해 자금난에 시달린 대우조선해양은 80%에 달하는 8억 달러는 현금으로 받되 나머지는 드릴십을 운영하는 SPV의 주식으로 대체하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대금 1조1,105억원 중 1,959억원을 SPV에 지분 투자할 계획이다. 다만 앞으로 법인 운영에 따라 추가 부담 금액이 늘어날 수도 있다.



소난골은 현금으로 돌려줘야 하는 8억 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금융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논의가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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