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7플러스’와의 낙하 충격 실험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23일 IT업계는 미국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 테크21이 최근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플러스를 두고 낙하 충격 실험을 실행했고 이 결과를 유튜브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테크21은 자사의 케이스 홍보를 위해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충격 실험을 해서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테크21은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플러스를 1m 높이에서 동시에 떨어뜨린 뒤, 두 제품의 앞면, 옆면, 뒷면 손상도를 비교했다. 앞면 낙하 실험에서 갤럭시노트7은 50번을 떨어뜨려도 액정이 깨진 상태였지만 통화가 됐다. 그러나 아이폰7플러스는 10번째 낙하에서 통화 기능이 멈췄다.
옆면 낙하에서는 두 제품 모두 비슷한 정도로 상처를 입었고 뒷면 낙하에서는 아이폰7플러스가 약간 우세했지만,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 실험에서는 삼성이 승자라고 전했다.
/이재아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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