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창출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오는 30일 ‘9월 G밸리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지밸리컨벤션센터(롯데시티호텔구로 1층)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G밸리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는 구로구와 금천구에 있는 중소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으로 채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다.
구로구, 금천구, 서울관악고용센터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G밸리에 입주한 중견·강소기업 50여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 업종은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정보기술(IT), 그래픽디자인, 광고 등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이 중 온라인·모바일게임 개발 기업인 넷마블게임즈, 게임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노크노크, 광고대행사 알오아이플러스, 네트워크 유지보수기업 케이원정보통신, 의료기기제조업체 오스테오시스 등 20개사는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직접 면접을 실시한다.
참여 구직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정보 제공과 면접을 주선하는 사후관리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올해 3월과 5월, 7월에 G밸리 채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600여명 채용을 성사시켰다. 산단공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150명 이상 채용을 성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