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포럼)이 26일 발족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포럼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스타트업 스스로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표 스타트업 30여개사가 참여해 출범했다. 포럼 의장으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추대 됐고, 운영위원으로 김문스 비네이티브 대표, 이수진 야놀자 대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김도연 이음 대표, 황승익 한국NFC 대표가 선임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100여개의 스타트업이 참석했으며 현대원 청와대 미래수석, 김상헌 인터넷기업협회 회장(네이버 대표) 등 정부, 인터넷기업, 스타트업 협력 단체 등에서도 참석해 발족을 축하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포럼 발족을 응원했다.
김봉진 의장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스타트업의, 스타트업에 의한, 스타트업을 위한 포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특히 초기 소규모 스타트업들이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 비지니스 모델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만들 수 있는 포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분기별로 스타트업 분야의 당면과제 및 각종 현안을 다루는 정기포럼을 개최하고, 규제개선, 교육, 투자,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포럼 활동 및 가입은 사무국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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