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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국내 최초 PGA 투어 정규대회 추진

내년 10월 초대 대회 희망, 장소는 제주 나인브릿지 유력

CJ그룹이 국내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CJ그룹은 정규 PGA 투어 대회를 내년부터 국내에서 여는 방안을 놓고 PGA 사무국과 협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대회 개최지는 CJ가 운영하는 제주 서귀포 나인브릿지가 유력하다. 그룹 관계자는 “대회는 내년 10월로 희망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상금규모와 계약기간 등은 PGA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사되면 한국은 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동시에 개최하는 나라가 된다. LPGA 투어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매년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PGA 투어 정규대회가 열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2004년 아시아 최초의 PGA 공인 대회가 신한코리아 골프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제주 중문CC에서 열리긴 했지만 PGA 투어 정규대회는 아니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현대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을 열기로 하는 등 PGA 투어는 한국골프와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PGA 투어 정규대회는 세계 골프의 꿈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더스틴 존슨(미국), 조던 스피스(미국) 등 슈퍼스타들이 활동하며 올 시즌은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김시우(21)가 플레이오프 최종전까지 살아남아 신인왕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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