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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갤노트 사태 주가 영향 선반영… 삼성전자 낙관론

[앵커]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갤럭시 노트 7 리콜’ 사태로 8조원대가 깨질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영업이익 하향에는 동의하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낙관론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24곳이 내놓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평균 7조6,700억원대.

갤럭시노트 7 사태로 리콜 비용이 최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내린 증권사는 한 곳도 없습니다.

오히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179만원에서 190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대부분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내렸을 뿐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조정하지 않은 겁니다.

[녹취] 김동원 / 현대증권 테크1팀장



“목표주가는 188만원이구요. 갤노트7 악재는 주가에 선반영 됐다고 보고 있어요. 3분기 이익을 저점으로 이익은 점진적으로 회복 국면으로 보고… ”

또한, 반도체 등 다른 사업 부문의 지배력이 공고해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녹취] 이승우 / IBK투자증권 테크1팀장

“D램,낸드,OLED 계속 좋을 것 같습니다. 부품 사업부는 계속 실제로 좋을 것으로 그 기대감이 주가에는 더 중요한 변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크게 보면 이런 영향도 희석이 될 것이라고… ”

다만, 전문가들은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변동은 다음 달 갤럭시 노트 7 판매 재개 후 추가적인 문제 발생 여부에 따라 달렸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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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경제산업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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