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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직원 출입증 분실 5년간 1,400건…보안관리 허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출입증 분실이 지난 5년간 1,4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입증 부정사용 건수도 같은 기간 150건 발생해 인천공항의 보안관리가 여전히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공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출입증 분실횟수는 2012년 298건, 2013년 287건, 2014년 293건, 2015년 335건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194건에 이른다.

출입증 부정사용 건수도 2012년 24건, 2013년 33건, 2014년 32건, 2015년 40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공항 보안관리 강화한 올해도 8월까지 29건의 부정사용이 적발됐다.

최근 5년간 출입증 부정사용 1위는 비인가구역 출입으로 78건을 차지했다. 단순 실수로 출입증이 바뀐 사례는 34건이었다. 특히 면세품 반출시도는 18건에 이른다.



윤 의원은 “인천공항의 활주로 등 보안구역은 가장 철저히 관리해야 할 지역”이라며 “인천공항공사의 안전불감증을 개선해 출입증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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