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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국내리콜 속도…30만대 교환

싱가포르 80%·美는 60% 완료

국내 예약판매 첫날 1.7만대 대박

유럽 출시 내달 28일로 미뤄

배터리 결함에 따른 ‘갤럭시노트7’ 리콜이 마무리 단계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국내 리콜 대상인 갤럭시노트7제품 40여만대중 30만대 가량이 새 제품으로 교체돼 곧 진행률이 80%를 넘어설 전망이다. 싱가포르에서도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리콜이 현재 80% 이상 진행됐으며 미국에선 약 100만대의 리콜 대상 제품중 60% 이상이 신품으로 교환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 공식블로그를 통해 “지난주에 주요 시장에서 리콜 프로그램이 시작됐는데 진행 상황이 아주 고무적”이라며 “고객들이 지역별 (갤럭시노트7의 신품) 교환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리콜을 독려했다.

이런 가운데 28일 국내 예약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노트7 개통이 재개된 결과 첫날에만 최대 약 1만7,000명의 예약자들이 최종 구매를 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루 평균 5만대 가량이 개통되는 내수 시장에서 단일 스마트폰 기종이 하루 1만대 넘게 팔리면 ‘대박 실적’으로 평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럽에서의 갤럭시노트7 공식 출시 시한을 오는 10월 28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배터리결함에 따른 전세계 신규 판매 중단 및 기존 판매제품 전량 자발적 리콜방침을 발표한 탓에 지난 4일 시작하려 했던 유럽 출시를 미뤄왔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미국 등 기존 판매국의 리콜을 마무리하기 위해 유럽출시일을 내달 하순으로 늦춘 것으로 보인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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