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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친러' 우크라 반군 소행" 주장 고수

지난 2014년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기와 관련해 네덜란드 수사당국은 우크라이나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격추된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월버트 폴리센 네덜란드 중앙 형사 수사국장은 친 러시아 성향의 반군이 지대공 미사일 배치를 러시아에 요구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그는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MH17은 러시아에서 들여온 ‘부크’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포격당했다”고 밝혔다.

MH17 여객기는 지난 2014년 7월 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륙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성향의 반군 간 전투가 한창이던 도네츠크주 상공에서 피격돼 추락했다. 당시 탑승자 298명 전원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와 반군은 서로 상대방의 소행이라고 주장해왔으며, 네덜란드 안전 위원회도 발사지역이 러시아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반군 점령지역이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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