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식용·미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유 ‘CJ 리얼 코코넛 오일’(사진)을 30일 선보였다. 프랑스 고급 오일 브랜드인 라투랑겔과 협업으로 만든 제품이다. 코코넛 향이 없는 ‘리얼 코코넛 오일 플레인’과 코코넛 향이 있는 ‘리얼 코코넛 오일 코코넛’ 등 2종이며 가격은 1만3,900원.
CJ제일제당은 신제품을 통해 수입 브랜드 위주인 국내 코코넛 오일 시장의 판도 변화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코코넛 오일은 대부분 수입 브랜드로, 관세 등의 이유로 다소 비싼 가격으로 책정됐다. 코코넛 오일에 대한 국내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유럽의 기술 노하우가 접목된 고품질의 제품을 출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향기 전문 브랜드 수향과 함께 ‘리얼 코코넛 오일x수향’ 한정판 세트 1,000개를 선보인다. CJ 리얼 코코넛 오일 2개와 수향이 직접 제작한 캔들 2개(샴페인슈퍼노바, 이태원565)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각각의 제품을 구매할 때보다 40% 저렴한 4만9,900원이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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