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중소 화장품 제조업체와 손잡고 대형마트 최초로 100% 천연 유래 성분으로 만든 PNB(Private National Brand) 샴푸·컨디셔너(사진)를 20일 출시했다.
PNB 상품이란 NB(제조업체 브랜드)와 PB(자사 브랜드)의 중간 형태로, 제조업체가 유통채널의 특성과 소비자의 구매성향에 맞게 생산하고 특정 유통업체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이마트가 중소 화장품 제조업체 벨로코스와 함께 선보이는 '네이처홀릭 샴푸·컨디셔너'는 프랑스의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에서 인증받은 성분과 코코넛에서 추출한 천연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했다. 이마트는 가을철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천연 유래 성분으로 만든 샴푸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용량은 각 500㎖이며 가격은 1만2,900원.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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