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찌니, 산들담은, 자연바라기, 생각터트리기, 따뜻한시선, 아이신나라, 다함.
문화체육관광부는 570돌 한글날을 맞아 특허청, 국립국어원과 함께 떡찌니 등 7건의 ‘제 1회 우리말 우수 상표’를 선정했다. 외국어로 또는 국적 불명의 용어가 사용된 상표 등이 범람하는 가운데, 부르기 쉽고 친근감이 가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아름다운 상표’로는 ‘떡찌니’가, 특허청장상인 ‘고운 상표’로는 ‘산들담은’이 각각 선정됐다. 국립국어원장상인 ‘정다운 상표’로는 ‘자연바라기’와 ‘생각터트리기’, ‘따뜻한 시선’, ‘아이신나라’, ‘다함’ 등이 선정됐다. 각각 ‘떡찌니’는 떡전문점, 산들담은은 과일맛음료, 자연바라기는 식용전분, 생각터뜨리기는 교과서, 따뜻한시선은 사진촬영업, 아이신나라는 문구, 다함은 특허법률상담업이다.
선정된 우리말 우수상표에 대한 시상식은 올해 한글날에 앞서 10월 7일에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이 널리 퍼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국립국어원 선정 ‘우리말 우수상표’ 50선(가나다 순)=금연이 깨끗한나라 꽃다운 꽃들이 꽃잠 나랑베리 나비잠 너비골 다채로운 다함 달그림자 두손아이랑 따뜻한시선 떡찌니 마음을 담은집 말글손 무릎엔 물빛아이 밀바람 바닷가작은부엌 벌교꼬막·짱뚱어집 보리누리 복을보글 봉구의간식 비가림 빗물나무 산너머남촌 산들담은 산초롱 살포시 생각터트리기 싹쓸이 아이신나라 여름도겨울 올곧은 자연바라기 정다운 좋은꿈자리 쥐방울 퐁드랑 하얀누리 한글로만든선물 해담아물담아보리 해드림 햇빛드림 햇살이랑 행복한방만들기 행복한하루 허브랑비누랑 힘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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