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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 5일 코스닥 입성, "상장 후 해외임상에 매진할 것”

지엘팜텍




왕훈식 지엘팜텍 대표


개량 신약 바이오기업 지엘팜텍이 IBKS제2호스팩(204840)과 합병을 통해 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지엘팜텍은 시판 중인 의약품을 보완해 개량신약으로 개발, 판매하는 회사다.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중 올해 기준 가장 많은 임상 승인을 받은 연구 중심 기업이라는 평가다. 설립 이후 제네릭 40건, 개량신약 4건의 개발과 기술이전 실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외 17건의 특허도 보유 중이다.

지난 2002년 창업한 지엘팜텍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억원, 9억원을 기록했다.



지엘팜텍은 올 하반기 변비 치료제를 시작으로 6개의 새로운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3년에 걸쳐 완료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립선 비대증, 골다공증, 폐경기여성 안면홍조 등의 질병에 대한 치료제 개발도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엘팜텍 측은 “아모레퍼시픽·LG생명과학·진바이오텍 등 주요 상장사의 지분이 25% 이상 있는 등 안정적으로 지분이 구성돼 있다”고 상장 후 매물 부담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또 최근 불거진 한미약품의 신약 올리타닙의 부작용 우려에 대해서도 “임상 시 부작용은 늘 있지만 지엘팜텍은 10여년간 사람이 죽는다거나 손상이 회복되지 않을 정도의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왕훈식 지엘팜텍 대표는 “상장 후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스팩의 코스닥 공모에서 유입된 자금을 통해 해외 임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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