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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보다가 '아차'...10월 등산사고 최고 '조심'

국민안전처 "5년간 10월중에만 산악사고 4,500건"

실족 31% 가장 많고 조난, 개인질환 순으로 발생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6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실족 추락이나 조난 등 등산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단풍 절정기는 10월17일 강원도 금강산을 시작으로 점차 남하해 전남 해남의 두륜산(11월12)을 끝으로 11월 중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등산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월별 국립공원 방문객(16개 산 기준) 수는 10월에 가장 많은 463만명으로 9월(220만명)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등산사고도 10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3만3,139건으로 이 중 4,502건(13%)이 10월 중에 발생했다.

월별 등산사고 발생 현황 /자료=국민안전처




등산사고 발생원인은 실족 추락이 2,493건(31%)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난 1,504건(19%), 개인질환 830건(11%)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등산 중에 부상을 최소하기 위해서는 산에 오르기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며 “만약 부상이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이때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하면 좀 더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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