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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홍정호 향한 'SNS 마녀사냥' 도 넘어

▲6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홍정호가 자신이 내준 페널티킥이 골로 성공되자 아쉬워하고 있다./연합뉴스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식 ‘마녀사냥’이 또 한 번 도를 넘어서고 있다.

6일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페널티킥을 헌납하고 결국 퇴장당한 홍정호(27·장쑤 쑤닝)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SNS상에서 이어지고 있다. 현재 홍정호는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홍정호를 향한 네티즌들의 비난은 카타르전이 끝난 후 시작됐다. 홍정호의 SNS 계정에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원색적인 비난 댓글이 게시됐고, 심지어 홍정호를 ‘짱깨(중국인을 비하하는 단어)’라 부르는 네티즌도 있었다.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홍정호가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망칠 뻔 했다”며 “페널티킥을 내준 이후 부담이 컸다. 그게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 내가 무너졌다”고 모든 것을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지만 그를 향한 네티즌의 공격은 멈출 줄 모르고 계속됐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카타르전 퇴장으로 다음 예선 경기인 이란전 출전이 불가능해진 홍정호를 대신해 김민혁(24·사간도스)을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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