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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토스카' 바리톤 고성현-소프라노 알렉시아 불가리두, 토스카를 향한 스카르피아의 욕망

스카르피아(바리톤 고성현)의 토스카(소프라노 알렉시아 불가리두)를 향한 욕망이 극에 달했다.




11일 오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토스카’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번 ‘토스카’는 주인공들의 캐릭터는 살리되 1800년이던 시대 배경을 제2차 세계대전을 앞둔 1930년대 무솔리니 정권 시기로 옮겼다.

국립오페라단 ‘2016~17 시즌’ 레퍼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작품인 ‘토스카’ 공연에는 지휘 카를로 몬타나로, 소프라노 알렉시아 불가리두, 사이요아 에르난데스가 토스카 역으로 출연하며, 테너 마시모 조르다노, 김재형이 카바라도시 역을, 바리톤 고성현, 클라우디오 스구라가 스카르피아 역을 맡았다.



국립 오페라단이 ‘토스카’를 정식으로 공연하는 것은 창단 이래 이번이 네 번째이며 1994년 이후 12년만이다.

한편, ‘토스카’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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