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한수원 수력훈련센터에서 양수경상정비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전KPS, 수산인더스트리, 에이스기전, 원프랜트, 동림산업 등 참석해 △실무교육 확대 △우수 강사진 지원 △교육시설 지원 △정비사 평가도구 공동 개발 및 인력 교류 등 4개 과제를 도출했다.
현재 한수원은 정부3.0 일환으로 민간정비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0일 시작해 5일간 열리고 있는 양수 발전설비 계통이해 교육과정은 민간정비사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강사진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차장, 과장급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 교육은 정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무상 시행된다.
앞으로도 한수원은 정부3.0 취지에 맞게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기반으로 민간정비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국내 수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북한 및 해외 수력개발, O&M사업 등 진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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