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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갤노트7 교환·환불 개시… S7 등 택하면 10만원 줘

교환·환불 구매한 매장서 ‘12월31일’까지 진행

갤노트7 기기만 가져가면 교환·환불 가능

갤럭시노트7 환불시 사은품 반납 안해도 돼

타사제품 교환 가능… 통신사마다 절차 ‘달라’





[앵커]

오늘 잇따른 발화 논란으로 단종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대한 환불과 교환이 시작됐습니다. 제품을 구매한 매장에서 환불과 교환이 가능하고 삼성전자가 아닌 제품으로도 바꿀 수 있는데요. 교환과 환불 첫 날 평일이라 대리점을 찾는 소비자의 발길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통신사 대리점마다 갤럭시 노트7 판매중단과 환불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걸려있습니다.

첫 날이라 대리점을 찾는 손님은 한산하지만 각 대리점은 환불 정책을 숙지하고 교체 가능한 단말 재고량을 확인하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현재 국내 유통된 갤노트7의 수량은 55만대. 교환을 원하는 소비자는 매장별 수급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노광수 / KT 컨설턴트

“매장을 방문하시기 전에 전화를 통해서 원하시는 기종이 있는지 전화를 주고 나서 방문을 하시는 게 헛걸음하지 않고…”

갤노트7 환불과 교환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매장으로 가면 됩니다.



제품 상자나 이어폰 등이 없어도 갤노트7과 신분증만 가져가면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노트7을 살 때 받았던 스마트 밴드 등 사은품도 반납하지 않아도 됩니다.

교환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외에 다른 제조사 모델로도 가능합니다. 다만 관련 절차는 통신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KT와 SK텔레콤은 결제를 취소하고 금액을 돌려받은 뒤 새 단말기를 구입하는 방식이고, LG유플러스는 결제취소를 거치지 않고 기기변경 후 차액을 돌려받거나 다음달 청구요금에서 차감 됩니다. 또한, 환불 후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통신사만 옮기는 번호이동도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신형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경우 3만원 상당의 쿠폰과 통신비 7만원을 지원하고, 환불 하거나 타사의 제품으로 교환해도 3만원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잇따른 발화 논란으로 출시 두달여만에 갤럭시노트7 단종이라는 오명을 안은 삼성전자는 이번 사태로 2조 6,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3분기 영업이익을 5조2,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취재 장태훈/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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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경제산업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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